경주시보건소 및 포항의료원,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 지역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건강검진 서비스 실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희)은 지난 3월 11일, 경주시보건소(소장 진병철)와 포항의료원(원장 박성민)의 지원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찾아가는 행복병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의 행사는 경주시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의‘2025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동형 건강검진버스와 함께 의료진 10여명의 방문으로 건강상담 및 건강검진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40명이 참여하였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건강검진을 받았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이 지역 사회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비롯해, 각종 질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검강검진버스에는 x-ray 촬영장비와 초음파촬영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흉부촬영을 통해 폐질환을 검진하였고, 초음파 촬영을 통해 골다공증 검진을 지원하였다.

건강검진 행사를 마친 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항의료원의 직원이 간담회를 통해서 지역장애인의 의료지원행사에 대한 개선방안에 의견을 교환하였다.

포항의료원 김민형 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장애인들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서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전달된 의견은‘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경희 관장은 "오늘의 행사를 지원해준, 경주시보건소 진병철 소장과 포항의료원 박성민 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의료진에게 감사하다. 장애인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건강검진 행사는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적 관리에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의 봉사단체 신기루봉사단(회장 최사림)의 회원 10명이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두려움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희)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타 이용 상담 및 사회공헌활동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