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자원봉사단,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 지역장애인을 위해 '오늘은 짜장면 Day' 무료급식 행사 열어

지난 22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빈스님)에서는 지역의 봉사단체인 신기루자원봉사단(회장 최사림)의 후원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늘은 짜장면 Day’행사를 실시했다.

이날의 행사는 신기루자원봉사단(회장 최사림)의 식재료 후원으로 준비되었으며, 재료 손질, 조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20여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짜장면 350그릇과 간식을 지역 장애인에게 대접하였다.

신기루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식사시간에는 장애인분들이 식사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행사 후에 뒷정리까지 완벽히 지원하였다.

신기루자원봉사단 최사림 회장은“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15년이 넘어서고 있다. 비단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뿐만아니라 지역의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신기루자원봉사단도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였다. 그 기념으로 봉사단의 회원이 후원을 하여 짜장면 재료를 준비할 수 있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한 짜장면을 드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셨다면 보람있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빈스님은 “맛있는 짜장면을 준비해주신 신기루자원봉사단 최사림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은지도 15년이 넘었다. 매년 잊지 않고 지원해주시는 무료급식 행사는 지역의 장애인분들도 기다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신기루자원봉사단의 70여명의 회원이 항상 봉사활동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은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처럼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체, 봉사단체가 늘어나기를 기원하였다.

신기루자원봉사단은 최사림회장을 중심으로 2009년 창단되어 회원 70여명이 경주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요양병원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 경주시 행사 지원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빈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6일에는 DGB금융그륩과 연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별별 금융교실’을 DGB금융그룹 가족봉사단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진행할 계획이다.